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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호르몬 기관으로 정액 성분의 약 50%를 생성합니다. 방광 바로 아래 위치한 밤톨 정도의 크기로 옷깃과 같이 요도를 감싸고 있습니다. 즉 소변과 정액이 지나는 통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립선에 질환이 있는 경우 필연적으로 배뇨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특히 50대 이후에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후두 요도를 압박하게 되고 소변의 흐름에 저항이 높아져 소변을 보기가 힘들어지는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합니다. 전세계적으로도 발생률이 높으며 성인 남성의 1/4이 경험하는 질환입니다.

전립선 기능

정액 성분의 50%를 만들어내며 이러한 전립선액은 고환에서 만들어진 정자에게 영양분을 공급하여 사정된 정액을 굳지 않게 액화시킴으로써 정자의 운동성을 높입니다. 또한 전립선액은 알칼리성이므로 여성 나팔관의 강산성 중도를 중화시켜 나팔관에 도달한 정자가 무사히 난자와 만나 수정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등 정자활동에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전립선염

전립선염이란?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성인 남성의 50%가 평생 동안 한 번은 전립선염을 경험합니다. 전립선염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요로감염 시 세균이 요도를 통해 직접 감염되는 경우가 많고, 전립선액의 배설장애, 요 역류, 치질, 대장염 같은 염증이 임파선을 통해 전염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전립선염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회음부터 고환의 통증으로 가벼운 불쾌감에서 심한 작열감 및 압박감, 통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 외에도 전신무력감, 피로, 빈뇨, 배뇨곤란, 사정 시 통증, 발기부전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고, 기타 증상으로는 팔다리 저림, 허리통증 등의 이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전립선염 진단

항문을 통해 직장 수지검사를 실시하여 전립선의 촉감을 확인하고 전립선 마사지를 통해 전립선액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전립선액, 소변 혹은 정액에서 세균과 백혈구의 증가를 확인하여 진단할 수 있으며 배양검사에서 균이 자라면 세균성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전립선염 치료

전립선염은 크게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세균성 전립선염과 그 원인이 아직 규명되지 않은 비세균성 전립선염으로 구분됩니다. 원인균에 따라 항생제를 투여하여 치료를 시행하는데, 전립선은 항생제가 잘 전달되지 않는 곳이므로 12주 이상의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전립선비대증

전립선비대증이란?

전립선비대증은 노화,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하여 배뇨장애 및 성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유전적 요인, 체질, 영양, 동맥경화 등 다양한 원인이 지목되고 있으나, 명확히 규정된 것은 없습니다. 다만 내분비 기능이 저하되는 50대 이후에 주로 발생하는 점에 비춰볼 때 남성호르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 유력한 학설입니다.

전립선비대증 증상

  • 소변이 자주 마렵고 배뇨시간이 길어집니다
  • 잠을 자다 일어나 1~2회 이상 소변을 보는 야간 빈뇨가 발생합니다
  • 뜸을 들여야 소변이 나오고 오줌 줄기가 힘차지 못하고 가늘어집니다
  • 아랫배에 힘을 줘야 소변이 나오거나 중간에 끊깁니다
  • 소변을 본 뒤 또 보고 싶거나 개운치 않은 느낌이 듭니다.
  • 시간이 지날수록 잔료량이 증가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방광과 신장이 손상을 입을 수 있고 요독증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40대 이후 1년에 1회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

약물치료

비대해진 전립선의 크기를 감소시켜 배뇨장애를 개선시키는 약물치료를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전립선을 비대하게 만드는 호르몬에 직접 작용하여 전립선의 크기를 감소시키는 약물도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립선 평활근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알파-교감신경 차단제'와 '전립선 상피의 이상 증식을 방해하는 '항남성 호르몬제' 등이 대표적인 약물치료에 사용됩니다.

  • 마취와 수술의 위험도가 높은 질환을 가진 경우
  • 수술을 해야 할 정도는 아니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 배뇨장애의 증상 개선 및 예방목적을 위한 경우

내시경 수술요법

내시경 수술은 요도를 막고 있는 전립선 조직을 직접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전립선비대증의 근본적인 원인이 제거되어 수술 후 소변줄기가 바로 굵어집니다. 다만 수술을 요할 때에는 이미 방광 기능이 많이 저하된 상태이므로 소변을 자주 보거나 참기 어렵고, 밤에 소변을 보는 증상 등은 방광 기능이 회복되는 것에 따라 천천히 좋아지게 됩니다.

전립선암

전립선암이란?

전립선에 암이 생기는 질환으로 전세계적으로 남성 암 중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양인에 비해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우리나라의 경우도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 및 고령화 사회로의 이행에 따라 전립선암의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40~60세 사이 남성은 100명 중 1명, 60~80세 사이는 8명 중 1명으로 증가하여 '고령자의 암'이라고도 합니다.

전립선암 증상

배뇨곤란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전립선비대증과 증상이 비슷합니다. 다만 전립선암은 뼈로 가장 흔하게 전이되므로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상태에서 척추부위 등의 통증이 발생한 경우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이유 없이 피곤하고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빠른 시일 내 전문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암 진단/검사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경우 직장수지검사, 혈액검사를 통해 혈청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 및 경직장초음파검사, 컴퓨터단층촬영(CT) 등을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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