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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4대강을 가다(3)
- 작성일
- 2012-11-27 00:00:00
- 첨부파일
- 1353975282@IMG_2045.jpg,
4대강 종주의 중심..
"새재길"관통
일시 : 2012.4.29(일)
코스 :"충주 탄금대 ~수안보~ 이화령 ~ 문경새재 ~ 상주보" / 약 125Km
누가 물어보더라.. '한번 시작하면 끝을봐야하는 성격이냐고?..'
..?.. 그랬던가..?
'학교다닐때 공부를 그렇게 한 기억은 없는데.. '
오늘 출발은 충주에서... 상우, 호림을 만나 출발을 하기로 하였다.
나는 당일치기로 일요일 고속버스를 이용하기로 하였다.
새벽 5시부터 이것저것 챙기고.. 트래기(자전거 애칭)를 몰고..
'잠실역'에서 전철을 이용 '동서울 터미널'에 도착하였다.
새벽에 버스를 타고 충주 가는길...
너무도 상쾌한 기분에.. 아이폰에 이런 글을 남겼다..
아침부터 부산스럽게 자전거장비를 챙겨 집을 나선다
나의 트래기.. 오늘도 잘 달려줄꺼지..?
잠실역으로 나와 전철역에 자전거를 들고 내려간다
전철에 탔는데 어떤아저씨가 토요일에는 자전거를 전철에 싣지 못하지 내리란다..참..
싸움날뻔 했다..에지간하면 웃으며 넘어가려했는데 아침부터 잠깐 혈압을 올렸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예약한 충주행 버스표를 발권하고 버스의 출발을 기다린다 ..
자전거 바퀴에 바람도 더 채워주고..잠시 기다리는 시간을 보낸다.
주위를 둘러보니 자전거가 꽤 많이보인다.
바야흐로 레저의 시대이긴 한것 같다.
많은사람들이 부부단위도 보이고, MTB, 싸이클도 보인다.
트래기를 버스짐칸에 태우고 출발한다. 버스를 타니 보지 못했던것들 많이 보인다.
주위의 경치,주말을 맞이해 자가용에 아들을 태우고 멋드러진 썬그라스 끼고 여행가는 가족,
SUV에 부부가 타고 운전하는 남편 입에 먹을걸을 넣어주는 중년부부의 모습..
내가 행복해서일까? 지나가는 사람들 조차도 모두들 행복해 보인다.
오늘은 좋은일이 많이 생길것 같다. 버스를 타고 충주을 향해 가는길 너무 행복하다."
충주 터미널에 도착하니.. 전날 미리 와 있었던 호림이가.. 나를 반겨준다.
호림이도 어지간 하다.. 이친구는 충주에 전날도착해서 기다렸단다..
4대강 종주에 도전하는 아빠를 응원하러 따라 온 상우의 가족들
참.. 행복해보여...
탄금대에서 출발을 하려는데.. 보이는 "투르드 코리아" 피니쉬 라인...
이런건.. 기록을 남겨줘야 하기때문에...
나름 골인 장면도 하나 찍어 주었다.
이동중 이화령 터널을 통과해 내려오는 투르드 코리아 경기장면을 보았다...
엄청난 포스...에 기가 질리더라..과연 인간이 내는 속도인가...
상쾌,시원하게.. 이화령을 향해 가는길...
달천강을 옆에 끼고.. 페달을 돌리고 돌리고...
수안보를 지나간다...
신나서.. 가면서도.. 남는것은 사진밖에 없다며.. 찍고 또 찍고..
사진 고르기도 힘들다..
지나가는 길에 스친.. 달인 포스의 자전거 여행가..
저 뒤에 매달린건.. 침낭, 텐트..
저사람은 분명히.. 한번에 종주를 완성하는 사람일거야...
"저걸 끌고 어떻게 고개를 넘으려는 거지?"
좋은곳에서.. 경치도 구경하고..
낚시를 좋아하는 상우는.. 바로 포인트라며.. 담에 꼭 이곳으로 낚시를 하러 오겠다고 벼른다..
첫번째 난관... 소조령.. 넘어가기...
호림이가 이번에는 이를 갈았는가 보다...
첫 라이딩때는.. 자전거가 나빠서.. 늦었고..
두번째 라이딩때는.. 짐이 무거워서.. 늦었고..
모든것을 감안한 오늘은
..미친듯이.. 잘 달린다. .. 천천히 가..!!
소조령 올라가는 길. 쉼터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처진사람.. 챙기고..
간식 먹어주고..
두번째 하이라이트 ...
이화령을 오르기전.. 아이스크림으로
에너지를 충전한다..
출발전 휴게소에서 만난 한 버스기사 아저씨의 말씀에..
바짝 긴장한.. 우리들..
"소조령은.. 오르막도 아니여..! 이화령은 돼야.. 오르막이지..!!"
(이화령은 얼마나 힘들다는 얘기인가..)
보이는가.. 오르막..10도, 500m...음...
오르고 올라...
이런 간판이 몇개는 된다..
숨이 가슴이 차 오르도록.. 달려서..(?)라기보다는 거의 기어서..
이화령을 올랐다.
해발 529M...
이번 종주에 가장 난코스라고 생각되던 이화령 정상에 섰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뿌듯하다..
이 도장하나 찍자고.. 죽기 살기로... 여길 올라왔다니..
인증은 확실하게..!!
이화령 휴게소에.. MB가카께서... 세워놓으신..돌과. 인증샷..
이화령 터널과 산아래 멋진 풍경사진도 있으나..
난 내가 잘 나온 사진을 골랐다..
여기까지 올라오느라 고생했다..
동동주 한잔...캬.. 이건 약술이여..
점심도..비싼메뉴를 시켰다.... 헌데..
생각외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휴게소 음식...
이런건 원래 한정식집에 가야 있는거 아니었나?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아깝지 않게 점심값을 지불했다.
충분히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한뒤.. 또 출발..
내려오는 길은 정말 신난다... 오른만큼 내겨가는 짜릿함.. 이란..
시원한 바람을 쐬며..
내려오다가..
아이폰을 깨먹었다..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그래.. 아이폰 미안하지만.. 니가 오늘 액땜을 해 주었다고 생각하마..
문경새재에서.. 상우는 가족들과 조우하고.. 헤어졌다.
가족들이 아빠를 반기는데.. 부럽...
이곳부터는 호림이와 나의 둘만의 라이딩...
문경새재에 진입하며..
문경새재 인증샷,,
그리고 상풍교를 향해 가는길..
갑자기 전화가 왔다.. 통화를 하며.. "호림아 먼저 출발해 곧 따라갈께.."
이말이 실수였다..
"곧 따라오신다고요...예~ 먼저 출발합니다.." 하고 출발한 호림이..
얘가.. 미쳤나보다..
(호림이가 출발하면서 살짝 흘린.. 악마같은 미소를 미처 눈치채지 못했다)
무진당.. 달린다..
따라가다가 다리 끊어지는 줄 알았다..
"호림아.. 너 체력 좋은건 아는데.. 형도 생각해 줘야지.. 형이 나름 연식이 좀 있단다..."
언젠가부터 인증도장 찍는곳이.. 이렇게..
공중전화 박스 모양으로 다 바뀌었다..
덜렁.. 책상위에..
성의없이 '도장하나 가져다 놓은 곳','벽에 못하나 밖아 놓고.. 대롱대롱 걸어 놓은것' 보다.. 훨씬 보기 좋다.
확실히 돈 값을 한다.
상주보를 향해 달려가는길..
상풍교에서 만난분이.. 가는길이.. 매우 힘들다(?)는 말에.. 처음엔 뭐가 힘들다는거지?
우리는 이화령도 넘은 사람들인데...
그런데..
웃은것이 화근이었나...?
이건 오르막이 아니자나...!!
"정말 힘들더라.."
그래도.. 힘들게 올라와서.. 저 멀리 보이는 4대강 자전거길...
참.. 잘 만들엇다..
저곳에 나무가 심어지고.. 공원화가 되면.. 얼마나 더 멋있을까?
여름이.. 그리고 내년 봄이 더 멋지겠지..
'경천대'라는 유원지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하고
마지막 영양 보충...
상주보를 찾아가다가.. 길을 잃었다..
약 10Km를 헤메이고...
이를 바득바득 갈며 찾아간.. 상주보...
저기 드디어..
상주보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리가도 길이 끊어지고.. 저리가면.. 반대방향이고... 이런 젠장...
아둥바둥.. 상주보를 찾았다..
이렇게.. 상주보 관리센터에서 인증을 마무리 하고..
목표코스를 달성하였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안내해 주는 아가씨가 한명도 없었네?..
이런.. 국토종주센터에 항의해야 하나..?
상주보에서 시내 터미널까지만..
10Km(이 거리가 오전과 오후, 그리고 저녁이 느낌이 전혀 틀리다.. 해가 뉘엿뉘엿 지는데.. 생각했던 터미널이 않나올때..)
상주시내로 들어와 터미널에서..
동서울행.. 버스가 마침 10분후 출발한다..
우리 트래기. 고이 아래에 모시고...
오늘의 라이딩을 마무리를 하며.. 졸며졸며.. 서울로 올라왔답니다.
이제..
다음은...낙동강 종주가 남았네요....
아마도 1박2일을 다이렉트로.. 가야 할 듯 합니다..
안전하게..신나게.. 다녀 올 수 있도록 준비하렵니다..
.
.
부산에 살고 있는 동생과 가족들이 저를 기다린답니다...
벌써부터 설레이네요...
서울촌놈이라.. 한강밖에 못가봤거든요...
(ㅋㅋ 언제부터 서울살았다고..)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보러 5.12(토) 출발합니다.
Q&A(3)--------------------
Q : 자전거 복장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 바야흐로 패션의 시대네요.. 물론 복장을 하지 않는다고 뭐라 할 것은 아니지만..
장거리 여행에서는 기본적인 복장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장비는 헬멧, 패드바지, 장갑 입니다..
전문적으로 들어가면.. 많이 복잡하지요..
필수용품은 "헬멧"(이건 절대 기본),
하의는.. 손바닥 만한 안장에서 오랜시간을 앉아서.. 달려야 하므로.. "엉덩이에 패드"가 붙어있는 것
장시간 손잡이를 붙잡고 있으면.. 손이 짓무르므로 "장갑"이 있어야 합니다.
Q: 4대강 자전거 길은 안전한가요?
A: 네.. 비교적 안전하고.. 극히 일부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길이 자전거 전용도로 이므로..
시내에서 자전거를 타는것 보다.. 훨씬 안전하게 라이딩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