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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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DAVOS

외과는 소화기 계통의 장기 및 각종 흉부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며 수술을 전담하는 진료과입니다. 다보스병원에서는 최신장비를 통한 정확한 검사와 내과 및 방사선과 전문의 협진을 바탕으로 환자의 안전하고 빠른 회복을 목표로 진료를 시행합니다

분야별 주요 진료 내용

  • 간ㆍ담ㆍ췌장 외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악성 종양인 간암을 비롯하여 담낭 및 담도, 췌장에 생기는 여러 질환을 치료합니다.

    • 담낭염 / 담석증 / 담도결석 / 간내결석 / 간암 / 췌장암 / 십이지장 / 담도암 등
  • 상부 위장관 외과

    위, 소장 등 상부 위장관에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의 외과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 위암 / 십이지장 궤양 등의 위장과 십이지장 / 종양 / 소장 질환 등
  • 대장ㆍ항문 외과

    여러 가지 양성 항문질환과 위암, 직장암 등 대장 및 항문에 생기는 다양한 질환의 외과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 대장암 / 직장암 / 항문암 / 치핵 / 치루 / 항문주위 농양 / 직장탈출증 / 치열 / 항문소양증 / 염증성 장질환 / 만성변비 등
  • 유방ㆍ내분비 외과

    유방 및 갑상선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종양 발견 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 소아 외과

    15세 이하의 소아에서 발생한 수술을 요하는 모든 질환을 관장합니다.

    • 선천성 기형 / 탈장 / 소아 외상 / 종양 / 장기 이식 등
  • 복강경 외과

    절개를 하지 않고 진단 및 치료를 시행하여 수술 후 통증이 적고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합니다.

대장암과 직장암

구분
외과
작성일
2010-08-26 15:59:50
첨부파일

최근의 통계를 보면 매년 6천명 정도가 직장암을 포함하는 대장암으로 사망하는데 이는 전체 암으로 인한 사망의 10% 정도에 해당합니다. 대장암은 현재 위암, 폐암, 간암에 이어 한국인에게는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특히 최근 10년 사이에 환자가 거의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대장의 전체길이는 150cm 정도가 되는데 이중에서 항문에서 15cm 정도가 직장입니다. 직장은 이렇게 전체 대장의 아주 일부만을 차지하지만 암의 발생에 있어서는 전체 대장암의 40% 정도를 차지합니다. 그만큼 직장에서의 암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직장은 좁은 골반에 위치하고 주위에 전립선, 방광 등의 장기가 있기 때문에 직장암은 다른 부위의 대장암에 비해 치료하기가 좀 더 까다롭습니다.


◎ 증상은 어떠한가?

모든 암이 마찬가지이지만 대장암도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습니다. 다만 다른 부위의 대장암에 비해 직장암은 조금 일찍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증상으로 대표적인 복통, 체중감소, 배변습관의 변화-변비나 설사가 갑자기 나타난다거나, 대변의 굵기가 가늘어지는 등의 증상은 대부분 상당히 진행된 다음에 나타나게 됩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증상은 대변에 미끈미끈한 점액이 섞인 어두운 색의 혈변이 나오는 것입니다. 새빨간 선홍색의 항문출혈은 오히려 별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이 경우는 치핵이나 치열과 같은 항문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지체 없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보아야 할 증상들을 정리를 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대변보는 횟수가 잦아지다가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 2) 대변이 묽어지다가 점점 콧물 같은 점액이 섞여 나오며 나중에는 피가 나오기도 한다. 3) 변의 굵기가 가늘어 진다. 4) 아랫배가 가스가 찬 것처럼 답답하고 불편하다. 5) 뚜렷한 이유 없이 식욕이 떨어지며 체중이 감소한다.


◎ 대장암은 어떻게 치료하는가?

원칙적으로 직장암을 포함한 대장암은 외과적 수술로 제거를 해야 합니다. 암을 포함하고 있는 대장 혹은 직장의 부분과 이와 연관된 혈관조직과 주위의 림프조직을 한꺼번에 같이 광범위하게 제거를 하게 됩니다. 대개의 경우 대장 혹은 직장은 부분절제를 하더라도 길이에 여유가 있으므로 남은 부분을 이어서 다시 원래의 위치로 되돌려 정상적인 기능을 계속할 수 있게 합니다. 그러나 항문 부근에 생긴 직장암의 경우에는 항문도 같이 절제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인공적으로 항문을 복부에 조성해야 합니다. 복부에 만들어 지는 인공항문은 암의 심하기 때문이 아니라 암이 생긴 부위가 항문에 얼마나 가까운가에 따라 결정되어 지는 것입니다. 암의 진행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외과적인 절제 후에 보조적인 약물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수술 전에 먼저 이런 보조요법을 시행을 하고 그 반응정도를 보아가며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병기”(암의 진행정도)는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대부분의 다른 암들도 그렇지만 대장암은 진행정도에 따라 1기, 2기, 3기, 4기로 분류된다. 이러한 구분을 병기라고 하며 치료 후의 생존확률을 추정하고 추가적인 치료계획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1기의 암 환자는 일반적으로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90%가 넘습니다. 이런 경우는 수술만으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보며 추가적인 보조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부 2기암이나 3기암은 수술만으로는 완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고 수술에 추가하여 보조적인 약물이나 방사선 치료를 더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4기암은 수술이 불가한 상태로 어떤 치료를 하더라도 완치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경우입니다. 모든 치료를 제대로 하였을 경우에 2기라면 60-80%, 3기라면 50%-60% 정도의 5년 생존률을 보이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만 같은 병기라고 해도 직장암은 다른 대장암에 비해 조금 생존률이 떨어집니다.


◎ 어떻게 대장암을 예방할 것인가?

모든 암이 다 그렇지만 대장암도 역시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가장 치료성적이 좋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욱 좋은 것은 암이 생기기 전의 단계에서 미리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다행히도 대장암은 암이 되기 전에 용종이라는 전단계를 거치는 경우가 많아서 용종을 미리 잘 발견을 해서 제거를 하면 많은 경우에서 예방을 할 수가 있습니다. 조기암을 포함해서 암의 전단계인 용종을 미리 발견을 하자면 정기적으로 대장을 검사를 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검사방법으로는 내시경 검사와 대장조영 검사가 있습니다. 정확도는 비슷하다고 보지만 내시경검사가 용종과 같은 병변을 직접 제거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좀 더 유리합니다. 간편하게 대변에서 잠혈반응 검사를 하는 방법도 있지만 정확도가 상당히 떨어집니다. 식이요법은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섬유질이 많이 포함된 곡물, 과일, 채소를 많이 섭취를 하고 지방섭취를 줄이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 어떤 사람들이 대장암에 잘 걸리는가?

직장암을 포함하여 대장암은 모든 연령 대에서 발병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90% 이상이 40대 이상의 사람에게서 나타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그 위험도 높아지게 됩니다. 대개는 50대나 60대에 진단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특별히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 있는데 여기에 해당하는 분들은 특히 관심을 가지고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에  유방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염증성 장질환 등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거나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 중에 대장용종이나 대장암으로 진단되거나 치료받은 사람이 있는 경우가 해당이 됩니다. 본인이 이미 대장용종이나 대장암을 진단받고 치료받은 적이 있는 경우도 당연히 포함됩니다.


◎ 대장검사는 언제부터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

대장암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는 경우는 당연히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고 적절한 검사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아무런 증상이 없다하더라도 일정한 대장암에 대한 위험요인을 갖고 있다면 검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검사를 선별검사라고 합니다. 대장암에 대해서는 단지 연령이 50세에 이른 것만으로 이미 평균적인 위험요인을 가지게 된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이 연령부터는 해마다 대변 잠혈검사를 하고 추가적으로 5년 간격으로 S-결장경 검사를 하든지 혹은 처음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10년 간격으로 하는 것을 선별검사로 추천합니다. 그러나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평균이상으로 증가되어 있는 사람들은 각별히 유의해서 40세를 넘기면서부터는 조금 더 자주 대장내시경으로 검사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가 힘들다면 S-결장경 검사와 대장조영 검사로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평균이상의 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가에 대해서는 앞서 대장암에 잘 걸리는 사람들 부분에서 언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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