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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는 소화기 계통의 장기 및 각종 흉부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며 수술을 전담하는 진료과입니다. 다보스병원에서는 최신장비를 통한 정확한 검사와 내과 및 방사선과 전문의 협진을 바탕으로 환자의 안전하고 빠른 회복을 목표로 진료를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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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소장 등 상부 위장관에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의 외과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 위암 / 십이지장 궤양 등의 위장과 십이지장 / 종양 / 소장 질환 등
  • 대장ㆍ항문 외과

    여러 가지 양성 항문질환과 위암, 직장암 등 대장 및 항문에 생기는 다양한 질환의 외과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 대장암 / 직장암 / 항문암 / 치핵 / 치루 / 항문주위 농양 / 직장탈출증 / 치열 / 항문소양증 / 염증성 장질환 / 만성변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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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방 및 갑상선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종양 발견 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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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세 이하의 소아에서 발생한 수술을 요하는 모든 질환을 관장합니다.

    • 선천성 기형 / 탈장 / 소아 외상 / 종양 / 장기 이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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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개를 하지 않고 진단 및 치료를 시행하여 수술 후 통증이 적고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합니다.

유방암

구분
외과
작성일
2010-08-26 16:01:42
첨부파일
유방의 해부학적 구조

 

유방을 조직학적으로 유방의 실질조직과 이를 지지하는 간질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질조직은 간질조직사이 사이에 퍼져있는 양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간질조직은 다시 지방조직과 유방을 지지해주는 결체조직으로 나누어 집니다.

대개 유방 실질 조직은 15~20개의 엽이 바퀴살 모양으로 분포하고 집합관을 형성하여 최종적으로 5-10개의 총집합관을 이루어 각각은 유두에 개구하게 됩니다. 성인이 되면서 이러한 엽들은 보다 커지고 지방이 많이 축적되어 둥굴고 팽팽하게 됩니다. 유방의 크기는 주로 가운데와 윗부분에 존재하는 유선의 크기가 아니라 지방과 결체조직인 섬유조직의 양에 달려 있습니다.

유방조직은 밑에 있는 대흉근 근막과 유방을 덮고 있는 피부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쿠퍼씨 인대라는 가는 인대들에 의해 매달려 있습니다. 암으로 인해 인대(쿠퍼씨 인대)가 침범당하면 유방의 피부가 움푹 들어가거나 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유방은 근본적으로 반구형모양이지만 겨드랑이 쪽으로 혀 모양같은 꼬리가 있는데 이를 유방꼬리 또는 겨드랑꼬리라 부릅니다. 이 부분이 성인에서 가끔 커져 혹으로 오인하여 암에 걸렸다고 오해하는 수가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액와는 겨드랑이의 의학용어로서 주요한 림프절이 있는 부위입니다. 임프절은 혈액과 비슷하지만 적혈구가 없는 무색의 모아진 림프액을 거르는 역할을 하는 전신에 분포되어 있는 작은 결절을 말합니다. 유방암에서 이러한 림프절의 암전이 여부는 유방암 환자의 병기 및 예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이란 ?

 

유방암이란 유방의 세포로부터 발생된 악성 종양입니다. 이 질병은 주로 여자에게서 발생되기는 하지만, 남자에서도 전체 유방암의 약 1%정도에서 드물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방암의 빈도

 

유방암은 유럽과 미국, 그리고 일본 여성에게는 이미 가장 위협적인 암으로 여성암 발생율의 1위를 차지합니다. 실제로 미국 여성 8명중 1명은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할 정도로 높은 빈도를 갖고 있는 유방암은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2002년을 지나면서 위암을 제치고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이렇게 유방암의 발생이 증가하는 주요한 원인은 생활양식의 서구화, 출산율의 감소, 늦은 임신 등으로 인하여 갈수록 증가하고 있음을 여러 통계가 보여 주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요인의 하나로 들 수 있는 것은 최근 대중의 관심으로 인하여 조기 유방암 발견율이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유방암의 발생에서 특이한 것은 50대에서 호발 하는 서구와 달리 40대와 30대에서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사회적으로나 가정적으로 중요한 시기인 연령에 유방암이 발생 한다는 사실은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유방암의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는 국민건강차원에서 심도있게 다뤄져야 할 문제입니다.

 

 

유방암의 원인

 

유방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특히 전체 유방암의 5-10% 정도는 유전과 관계되는 유전성 유방암이며 어머니 또는 여자 형제 등 직계 가족에 유방암 환자가 있는 경우 유방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유전성 소인이 있는 사람은 일찍부터 유방 진찰 및 검사를 자주 받아야 하며 심지어는 암이 생기기 전에 미리 유방을 절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다른 위험 인자들로는 초경이 빠른 경우, 폐경이 늦은 경우, 30세 이후의 늦은 초산, 모유를 먹이지 않은 경우, 피임제의 장기 복용, 폐경 후의 골다공증 예방을 위하여 여성 호르몬을 복용하는 경우 등이 있는데 이는 유방암과 관련이 있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노출이 되는 기간이 길기 때문입니다.

그밖에 고지방식, 비만 등도 유방암의 위험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므로 균형 있는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① 초경의 나이

초경시 나이가 빠르면 유방암 위험이 증가합니다. 초경이 1년 늦어지면 유방암의 빈도가 15-20%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② 폐경의 나이

45세 이전에 폐경이 된 여성이 55세 이후에 폐경이 된 여성에 비해 유방암의 발생이 50%밖에 안 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45세 이전에 폐경이 된 경우가 45-55세 사이의 폐경보다 상대적 유방암 위험이 0.73으로 감소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폐경이 늦으면 유방암 위험이 증가합니다

③ 출산력

출산력이 없는 여성은 출산력이 있는 여성에 비하여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1.4배 더 높습니다. 첫 출산연령이 30세 이후인 여성은 첫 출산이 18-19세인 여성에 비하여 발생 가능성이 2-5배 증가합니다. 인공유산 또는 자연유산은 오히려 유방암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④ 경구 피임제

경구피임제 복용이 유방암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 보고에 의하면 경구피임제의 복용 기간에 따라 유방암의 위험성이 1.7-4배정도 높아진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경구피임제의 복용 기간과 유방암이 발생하는 시기에 대하여는 아직 뚜렷하지 않아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⑤ 폐경기 여성의 여성 호르몬 치료

대부분의 연구에서 폐경 후 10년 이상의 장기적인 에스트로겐 대체요법 혹은 호르몬 대체요법을 했을 때 유방암의 위험도가 약간 증가할 수 있습니다.

⑥ 유전적 소인

직계 또는 2대에 걸쳐 부모나 친척 중에 유방암에 걸린 가족이 있는 사람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습니다. 어머니, 자매 또는 딸의 유방암 발생위험빈도는 1.5배-3.0배로 상승합니다. 아울러 폐경기 이전에 양측 유방 모두에 생긴 경우 그 가능성은 가장 높습니다. 미국은 약 70%의 환자에서 가족중에 유방암의 병력이 있으며, 전체 유방암 중 약 5-10%가 유전성 유방암입니다. 유전성 유방암과 관련된 유전인자는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지금가지 종양형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BRCA, P53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서 유방암이 최고 일반인보다 4배이상 높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성 유방암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유방암이 발생하며, 이들의 자녀들은 약 50%에서 유방암이 발생합니다.

⑦ 수유여부

우리나라의 연구결과에서는 만삭분만의 경험이 있는 폐경기 이후 여성에서 모유를 수유한 자식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또 만삭분만으로 출산한 아이를 모유로 수유한 기간도 길면 길수록 유방암 발생률이 감소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⑧ 비만

우리 나라의 연구 결과를 보면 체중은 폐경 전 여성에서는 유방암과 관련이 없으나, 폐경 후 여성은 체중이 증가할수록 유방암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⑨ 음주

알코올 섭취는 유방암의 발생과 확실히 연관되어 있습니다. 비음주자들과 비교해 볼 때 하루에 한 가지의 알코올음료를 마시는 여성에서는 유방암 위험도가 약간 증가하고, 하루에 두 종류에서 다섯 종류의 알코올 음료를 마시는 여성은 안 마시는 여성에 비해 위험도가 1.5배 증가합니다.

⑩ 흡연

아직 어떤 연구에서도 흡연을 유방암과 연관시켜 연구한 적은 없지만, 흡연은 전반적인 건강에 해를 끼치고 여러 종류의 암의 발생률을 증가시킵니다.

⑪ 식생활 습관

우리나라에서 유방암이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로 가장 설득력 있는 가설은 식생활 습관의 서구화입니다.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과거에 비해 동물성 지방 및 육류의 섭취가 급격히 증가하였는데 유방암 발생 위험률이 동물성지방의 과잉 섭취시 2배, 육류의 과잉 섭취시 2.7배 증가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⑫ 환경적 요인

미국 뉴욕 주에서 발표된 논문을 보면 고무(플라스틱)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중에 1km내의 여성에게서 62%이상의 위험요소가 증가한다고 보고하였으나 현재 환경과 유방암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유방암의 증상

 

유방암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유방의 멍울, 유방 피부의 함몰, 부종, 습진, 궤양, 유두에서 나오는 핏빛의 분비물, 겨드랑이에서 만져지는 멍울 등으로 비교적 간단하여 약간의 지식만 있다면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흔하고 중요한 증상은 유방에서 멍울이 만져지는 것입니다. 흔히 멍울이 만져지나 아프지는 않다는 이유로 그대로 방치하여 치료가 어려운 상태가 된 후 의사를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방암에서 멍울의 통증은 그다지 중요한 증상이 아닙니다.

유방에 나타나는 멍울의 대부분은 생리적 변화에 따른 결절 혹은 양성 질환이며 일부만이 유방암입니다. 유방은 많은 결절이 만져지는데 이는 유방 조직이 10~20개의 엽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러한 엽이 다시 수십 개의 소엽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 내분비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월경이 주기적으로 오듯이 여성의 유방에도 같은 주기로 생리적 변화가 있습니다. 월경 시작 수일 전부터 유방이 약간 커지고 단단해지며 앞에서 말한 소결절이 커지고 약간의 통증도 나타납니다. 이러한 변화는 월경이 시작되면서 감소되는 것이 보통인데 생리적인 것이기 때문에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고 한쪽 유방의 한 부분에만 국한될 때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두의 분비물이 맑거나 혹은 젖이 나오는 경우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이는 위장약 복용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한쪽 유방의 구멍에서만 피가 나오는 경우에는 유방암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방의 통증은 월경 때문인 경우가 많고 거의 대부분은 그 원인을 알 수 없으나 암 자체가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는 암이 아주 진전된 경우를 제외하면 매우 드물게 나타납니다.

 

 

유방암의 분류

 

유방암이라는 진단이 내려진 경우, 암이 어느 정도 퍼져 있는지, 원격장기로 전이했는지에 대해 검사를 합니다. 그 결과, 암이 퍼져 있는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이처럼 암이 퍼진 정도를 병기라고 하며 암의 크기,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 갯수, 원격장기 전이 유무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합니다

 

0기

유관 내에만 암세포가 존재하여 기저막을 뚫지 않은 극히 초기의 암

 

1기 (원격장기 전이는 없음)

종양의 크기가 2cm미만이고 유방 밖으로 암세포가 퍼지지 않은 경우

 

2기 (원격장기 전이는 없음)      

원격 전이가 없으면서 종양의 크기가 5cm미만이고 액와부 림프절 전이는 없거나 유동성으로 만져지는 경우 혹은 액와부 림프절 전이는 없으나 종양의 크기가 5cm 이상인 경우로 다음과 같이 2기 a와 b로 분류합니다.

 

2기 - 2a: 종양의 크기가 2cm이하지만 액와부 림프절 전이가 1-3개인 경우 혹은 액와부 림프절 전이는 없지만 종양의 크기가 2-5cm인 경우

    - 2b : 조양의 크기가 2-5cm이면서 액와부 림프절 전이가 1-3개인 경우 혹은 액와부 림프절 전이는 없지만 종양의 크기가 5cm이상인 경우  

3기 (원격장기 전이는 없음)

3기는 3a기와 3b기, 3c로 나뉩니다.

    - 3a: 종양의 크기에 관계없이 액와부 림프절 전이가 4-9개 이거나 액와부 림프절 전이가 1-3개이더라도 종양의 크기가 5cm이상인 경우

    - 3b: 액와부 림프절 전이와 관계없이 종양이 늑골과 흉근에 강하게 고정되어 있거나 종양이 피부 위로 불거져 나오거나 피부가 무너져 내리거나 피부가 부어있는 상태

    - 3c: 종양의 크기와 관계없이 액와부 림프절 전이가 10개 이상이면서  쇄골 위나 아래의 림프절 혹은 내흉림프절로 전이를 했든지 같은 쪽 팔이 부어 있는 상태

        

4기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로 뼈나 폐, 간, 뇌로 전이됨. 또는 쇄골주변의 목안에 있는 림프절이나 피부로 퍼지기도 함  

[ 염증성 유방암 ]

염증성 유방암은 보기 드문 특별한 형태의 유방암입니다. 위에서 열거한 분류3b에 해당합니다. 유방은 벌겋고 열이 나기 때문에 염증이 생긴 것처럼 보이고 부종, 발적, 동통, 열감으로 나타나며 움푹 파인 자국이 피부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암세포 진행이 빠르며 다루기 힘든 유형입니다.

 

[ 재발 ]

치료된 후에 다시 암이 생기는 것을 재발이라고 합니다. 유방이나 가슴벽의 연조직 또는 신체의 다른 부위로도 재발이 가능합니다.

 

 

유방암의 치료

 

유방암은 예후가 비교적 좋은 암으로 적절한 치료만 하면 조기 유방암의 경우 10년 생존율이 80% 이상으로 거의 완치됩니다. 그러나 발병 연령이 낮을수록 치료 결과도 좋지 않습니다. 치료방법은 크게 수술,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이 있으며 초기 암을 제외하고는 대개 이 치료법을 복합적으로 사용합니다.

 

* 수술

과거에는 근치 절제술을 시행했습니다. 이 수술은 암 조직을 포함하여 암이 있는 유방 전체를 완전히 절제하고 같은 편의 겨드랑이 림프절도 함께 잘라내는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많이 진행되지 않은 유방암의 경우 유방을 완전히 절제하지 않고 암 부위와 겨드랑이의 림프절 만을 절제한 뒤 방사선 치료를 하는 유방 보존술이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물론 종양이 많이 진행되거나 큰 경우에는 유방 전체를 잘라내야 합니다.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경우에도 절제와 동시에 또는 상당 기간이 지난 후 자가 조직을 이용한 유방 재건 술 또는 보형물을 삽입하여 유방을 재건하는 수술을 합니다. 이를 통해 여성의 상징을 잃었다는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불균형을 바로잡고, 외모에 자신감을 가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 항암 화학요법

유방암의 사망 원인은 폐, 골, 뇌 또는 다른 장기로 암이 퍼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원격 전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하여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합니다. 유방암은 이러한 항암요법의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노령이나 아주 초기의 암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 방사선 치료

유방암은 미세한 병소가 다발성으로 있는 경우가 흔히 있어 유방 보존술을 시행하는 경우  병소를 넓게 제거하더라도 이러한 미세 병소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동측 유방에 암의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또 암이 크거나 흉근까지 침범한 경우 등 진행된 암일 경우에도 실시합니다.

 

 

유방암의 자가검진

 

유방암 환자는 옷을 입거나 목욕 시에 우연히 멍울을 발견하여 의사를 찾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다른 암과 달리 의사보다는 환자가 처음으로 발견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자가 검사를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자가 검진 방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먼저 거울 앞에 상체를 벗고 서서 양 팔을 내리고 좌우 유방의 크기, 모양, 유방 피부나 유두의 습진, 발적, 함몰 등 이상을 살핀다. 또한 양팔을 머리에 올린 상태, 양손으로 양 허리를 짚은 상태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관찰을 합니다.

다음에는 침상에 반듯이 누운 상태에서 검사하려는 쪽의 팔을 머리 위로 올려 유방이 납작하게 퍼지게 한 후 가운데 손가락 끝으로 유방을 흉벽으로 살짝 눌러가면서 유방 전체를  빠짐없이 만져 멍울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유방을 움켜쥐면 정상적인 유방조직이 혹처럼 만져지므로 반드시 살짝 살짝 눌러가면서 만져야 합니다.

또 양 겨드랑이도 손끝으로 부드럽게 골고루 만져 림프절이 부었는지를 살펴보고 유두 근처를 살짝 눌러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는지 또는 옷에 묻었는지를 관찰합니다.

이러한 검사는 월경이 끝난 후 수일 내에 하며, 폐경기 이후에는 매월 일정한 날을 정하여 한 달에 한 번 시행합니다.

모든 암이 마찬가지이지만 유방암도 얼마나 조기에 발견되는가에 따라 치료 후의 예후가 결정됩니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미국 암학회에서 권장하고 있는 지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20세 이상의 여성은 한 달에 한 번씩 유방의 자가 검진을 하고 40세 이상의 여성은 한 달에 한 번 자가 검진을 하고 1년에 한 번 방사선 촬영 및 초음파 검사를 포함한 전문의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손으로 만져지지 않는 작은 암도 유방 방사선 촬영, 유방 초음파, 세포검사 등으로 조기에 발견하여 완치가 가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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